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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 안 되고 입냄새 심하다면? 역류성 식도염 의심해야" [인터뷰]

식습관이 좋지 않은 사람이라면 한 번쯤 겪어 봤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 있다. 바로 '역류성 식도염'이다. 역류성 식도염은 현대인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소화기 질환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위식도역류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사람은 약 465만 명에 달한다.내과 민효영 원장(민내과의원)은 "목이나 명치가 답답하거나 소화가 안 되는 느낌, 신트림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식도염을 의심해봐야 한다"고 말하며, 이어 "역류성 식도염으로 진단받을 경우 생활 습관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효영 원장에게 많은 이들의 고민거리인 역류성 식도염에 대해 자세히 들어봤다.

민내과의원 민효영 원장

q. 역류성 식도염의 원인은?역류성 식도염이란, 위산이나 위의 음식물이 역류하여 식도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을 말합니다. 위와 식도 사이에는 위 속 내용물이 역류하지 않도록 막아주는 하부 식도 괄약근이라는 근육이 있는데 이 괄약근이 느슨하거나 기능이 떨어지면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여 식도 점막이 손상되고, 식도염이 발생하게 됩니다. 주된 원인으로는 복부비만, 임신, 간 경화 등으로 복수가 찬 경우, 그리고 꽉 조이는 옷을 오랫동안 착용한 경우처럼 복부에 압력이 가해져서 식도압을 올리는 경우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아울러, 식도 괄약근이 느슨해지는 식도열공 탈장 같은 질환이 있을 때도 역류성 식도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q. 역류성 식도염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은?식도염의 대표적인 증상은 목에 이물감이 느껴지고, 목이나 명치가 답답하거나 소화가 안 되는 느낌이 드는 것입니다. 신트림이나 잦은 잔기침, 심하면 식도가 타들어 가는 느낌을 느끼는 사례도 있습니다. 만성기침이 나타날 때는 후두염이나 목소리의 변화 등의 증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식도염이 심하게 진행되면 식도 협착증이나 바렛 식도로 진행하기도 하는데, 바렛 식도는 식도암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q. 심한 입냄새도 역류성 식도염이 원인인가?입냄새가 심해서 내원하시는 분들이 많은 데요. 입냄새는 대부분 심한 백태, 치주염 등 구강 문제가 원인입니다. 따라서 입냄새가 심하게 날 때는 일단 치과에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만약 치과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고, 스케일링, 설태 등을 제거했음에도 불구하고 입냄새가 계속된다면 역류성 식도염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역류성 식도염으로 인해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이 위산과 함께 식도를 타고 역류하며 냄새가 날 수 있고요. 또 역류로 인해 구강 내 세균이 증식하며 심한 입냄새가 유발될 수 있습니다.

역류성 식도염 ㅣ출처: 게티이미지 뱅크

q. 어떻게 진단하나?위내시경 검사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위내시경 검사 시에 식도 점막이 붉게 변색하였거나 점막 일부가 탈락하는 미란, 궤양 소견이 있으면 역류성 식도염으로 진단합니다. 아울러, 역류성 식도염이 어느 정도 진행되었는지도 내시경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q. 진단 시, 치료는 어떻게 진행되는지 궁금하다.역류성 식도염은 치료 시 강력한 위산 분비 억제제를 충분한 기간 투여해야 합니다. 약 2달 정도 치료하고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6개월 이상 장기적으로 유지 요법을 시행하기도 합니다.대부분은 약물요법으로 증상이 완화되고 치료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약물요법 효과가 없는 경우 △약을 먹을 때는 호전되나 약을 중단하면 재발하여 평생 약을 먹어야 하는 경우 △약물 부작용이 있는 경우 △식도염에 의한 합병증으로 식도협착이나 출혈, 궤양, 바렛 식도 등이 발생한 경우에는 하부 식도 괄약근을 조여주는 항 역류 수술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매우 드문 편입니다. q. 역류성 식도염은 ‘생활습관 개선’이 중요하다고 알고 있다. 조심해야 할 습관이 있다면?역류성 식도염은 약물치료를 중단하면 재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의사의 처방에 따른 적절한 약물치료와 더불어서 생활습관을 반드시 개선해야 합니다.1. 기름진 음식, 맵거나 짠 자극적인 음식, 토마토로 만든 음식, 초콜릿, 감귤류, 과일주스 등은 위산을 과도하게 역류시키기 때문에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2. 커피, 홍차, 콜라와 같이 카페인 성분이 있는 식품, 그리고 술, 박하 등도 악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섭취에 주의해야 합니다.3. 역류성 식도염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과식’입니다. 따라서 과식은 금해야 합니다. 4. 물, 음료는 식후 30분 이후에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5. 담배를 피우면 위산 역류를 가중시킬 수 있습니다.6. 식사 후 곧바로 운동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위에 있는 음식물이 역류되기 때문입니다. 7.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복부비만을 관리해야 합니다.8. 잠들기 3시간 전부터는 음식을 섭취하지 말아야 합니다.9. 옆으로 눕거나 엎드리면 역류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가급적 피해야 합니다. 10. 취침 시에는 상체의 높이를 15° 정도 높이고, 꽉 끼는 옷은 가급적 피하길 바랍니다.도움말 = 민효영 원장 (민내과의원 내과 전문의)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